최근에 자전거로 출퇴근하면서 자주 들르게 된 사이트 들입니다.
가장 많이 방문하는 사이트 순서대로 나열해 봤습니다.
1. 네이버 자전거 동호회, "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" http://cafe.naver.com/bikecity.cafe
제가 가입할 때만 해도, 68,000명 수준이었는데, 채 한달이 되지 않은 현재는
74,000명 수준입니다. 가입속도만 봐도, 최근에 엄청나게 많은 회원들이 방문하고 있음을
알 수 있지요.. 또, 그만큼 자전거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방증이구요...
자전거가 활성화되면서, 그에 맞는 자전거 의류도 가격대별로, 용도별로 다양하게
발달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
2. 자전거 공동구매 사이트, "오마이 자전거" http://www.omaja.co.kr
제 애마인 알로빅스 500을 구입한 자전거 샵 말고는 거의 대부분의 자전거 용품을
이곳에서 공동구매로 구입하였습니다. 제품 결정後, 실제 수령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는
단점이 있지만, 단점을 상쇄하는 장점들이 있으니....
- 일단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는 제품들보다는 대체로 저렴하게 구입가능하다는 장점...
- 인터넷 쇼핑몰보다 양질의 제품을 약간의 금액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는 점..
- 마지막으로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끼기 동류의식을 느낄 수 있다는 점... 등등
3. 내가 자주 가는 마포 자전거 샵, "바이키" http://www.bikey.co.kr
자전거엔 지금도 문외한이지만, 지금보다 더 문외한이었던 자전거 구입이전의 시기,
약간의 낯설음과 두려움을 안고 물어물어 찾아갔던 자전거 샵이었지만,
그런 낯설음을 안도감으로 바꿔줄 정도로 친절한 가게 직원들의 서비스에 만족하여
자전거 구입을 시도하려는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하는 샵 입니다.
자주 공동구매를 시도하여 저렴한 가격(인터넷 구매가에 가까운..)에 제품을 판매함은 물론,
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애프터서비스 까지... 모두 만족하는 곳입니다.
다음은 자전거에 관심을 갖게 된 이상, 한번 이상 방문해본 사이트 들입니다.
4. 국내 유일의 자전거 매거진, "바이시클 라이프" http://bicyclelife.net
자전거 매거진이 이거 하나밖에 없다는 사실이 우리나라 자전거 문화의 척박함을 말해주지만,
그래도 차차 차차 나아지겠지요..
5. 두발과 두바퀴로 달리는 떼거리, "발바리" http://bike.jinbo.net
자전거에 1차선 도로를 허하라...
한번도 오프라인 모임에 나가본적 없지만, 이 분들이 있기에 서울에서의 자전거 출퇴근이
점점 쉽고 안전하게 바뀌어가리라 봅니다.
매월 1회, 떼거리로 광화문에 모여서 자동차 도로를 질주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.. 발바리...
6. 자전거 정비 전문학원, "바이크클리닉" http://www.bikeclinic.com
자전거 판매 및 정비가 돈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든 순간,
자전거 정비는 어디에서 가르쳐주지 하는 생각이 들어 여기저기 포털에서 검색해봤지만,
잘 안 찾아졌던 곳... 그러나 전문가 과정은 3백만원, 일반 매니아 과정도 50만원으로
저렴한 수업료는 아니다.. 하지만, 육체노동과 기술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
우리나라 현실에서 이 정도 수업료는 비싸다고 보기도 어렵다..
7. 자전거/도보/자동차로 걸리는 시간을 자동으로 측정해주는 지도사이트, "콩나물"
북아현동 집에서 압구정 성수대교 회사앞까지 걸리는 시간은 정확히 1시간, 거리는 16.5km
콩나물 닷컴에서 처음 검색했을 때, 기가 막히게 잘 예측해주더라..
거리는 16.8km / 시간은 1시간 10분 정도...
이제는 내 엔진도 어느정도 업그레이드 되어 10분여의 시간단축은 이뤄졌다.
8. 자전거 중고거래 사이트, "바이크셀" http://bikesell.co.kr
나중에 지금 내 애마인 알로빅스 500을 처분할 때가 온다면, 이곳을 찾아가야 하지 않을까..?
에잇~ 이런 부정한 생각이라니.. 벌써부터 보다 비싼 자전거로의 '지름신'이 생기려 하다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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