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대성 기자 (ZDNet Korea) |
2005/03/08 |
안철수연구소의 자회사인 안랩유비웨어(www.ubi-ware.com)가 사업 영역을 확장해 유비쿼터스 IT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.
그동안 기업 포털(EP) 및 유무선 통합인증 시스템 구축 사업을 주로 해오다, 올해 유비쿼터스 기반의 포털 및 u-러닝 전문 업체로 차세대 시장 개발에 나선 것.
안랩유비웨어는 최근 한문화학원의 사이버대학교 설립을 위한 10억원 규모의 시스템 구축 사업을 단독으로 따냈다. u-포털과 u-러닝을 적용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기본 애플리케이션 외에 교수학습 지원용 워크플로우 및 X-인터넷 기반의 통합학사행정시스템, 국제표준(SCORM) 기반의 학습관리시스템(LMS) 및 저작도구, 접근권한관리, u-러닝 포털, 블로그 및 커뮤니티, 안철수연구소의 온라인 보안 서비스, 버추얼 스튜디오 등 최신 IT 기술 구현이 포함돼 있다.
안랩유비웨어는 2003년부터 유비쿼터스 기반 기술의 상용화에 대한 시장 요구를 예측해 '쉽고 안전한 u-월드'라는 전략을 설정하고, 유비쿼터스 관련 홈네트워킹 플랫폼 기술과 서비스를 연구개발해 왔다.
최근 정부가 'u-코리아'와 '차세대(Beyond) e-러닝 코리아' 등 국가 전략을 통해 유비쿼터스 기반의 제2의 정보통신 혁명을 구상하고 있다. 이런 상황에 발맞춰 안랩유비웨어는 그동안 축적한 세계 수준의 역량을 기반으로 u-러닝 및 u-캠퍼스 실현을 위해 관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.
손중만 안랩유비웨어 사장은 "우리의 기술은 u-시티, u-캠퍼스, u-물류, u-뱅킹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으므로 기업, 대학 및 공공기관들이 차세대 환경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"면서, "이를 통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비쿼터스 기반의 u-코리아와 비욘드 e-러닝 등의 국가 전략 이행에 앞장서겠다"라고 말했다.
한편 안랩유비웨어는 지난해 외교통상부의 포털 구축으로 IBM으로부터 '2005년 로터스 세계최고상(전자정부 분야)'을 수상한 바 있다. 또 외교통상부의 'e세상(www.e-world.go.kr)' 블로그 사이트를 구축했으며, SK텔레콤의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플랫폼을 개발하기도 했다. 현재 계룡건설, 건국대학교 등의 포털 구축을 진행 중이다.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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